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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정보/생활정보

올바르게 손세탁하는 가장 정석적인 방법 !!!

<주물러 빨기>

세탁물을 빨래 통 속에 담그고 가볍게 주물러 주는 방법으로 세액이 직물이나 섬유를 왕래하도록 손으로 눌러주거나 들어 줍니다.

세탁 효과는 흔들어 빨기 보다 좋으나 주무르는것이 심할 경우 탈색될 우려가 있습니다.

주물러 빨기 손세탁 방법은 양모, 울, 실크, 견, 아세테이트, 레이온 직물 세탁에 적합 합니다.

 

<솔로 문질러 빨기>

세탁물을 세액에 담갔다가 평판 위에 놓고 솔 또는 스펀지로 문지르는 방법으로 비교적 옷의 변형, 섬유의 손상이 적고 세탁 효과가 좋습니다.

솔로 문질러 빨기 손세탁 방법은 모직물과 같이 특수한 것을 제외하고 청바지를 비롯한 두터운 면직물에 적합합니다.

 

<흔들어 빨기>

세탁물을 세제 용액에 담그고 좌우 또는 상하로 흔들어서 용액을 유동시켜 세탁하는 방법으로 세액이 세탁물에 대하여 평행으로 이동하므로 세탁 효과는 썩 좋은 편이 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흔들어 빨기 손세탁 방법은 양모나 울 등 손상되기 쉬운 피복에 적합한 세탁 방법 입니다.

 

<비벼 빨기>

세탁물에 비누를 칠하거나 세제 용액에 담갔다가 두 손 사이에서 또는 빨래판 위에서 비비는 방법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널리 쓰이는 세탁 방법 입니다.

직물이 심하게 충돌하면서 세액이 직물 내로 출입하며 세탁물에 작용하는 힘이 크고, 직물의 굴신에 따라 섬유의 마찰과 충돌이 반복되므로 섬유간, 실 간의 오구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세탁 효과는 매우 좋으나 섬유가 손상되기 쉽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옷의 깃, 소매 끝 등 심하게 오염된 부분이나 면직물, 마직물 처럼 내구성이 큰 직물 외에는 적당한 방법이 되지 못합니다.

 

<두드려 빨기>

수건이나 스펀지에 세제를 묻혀서 섬유에 얼룩진 부분을 토닥토닥 두드려 더러움을 부분 세탁하는 방법 입니다.

반코트, 원피스, 블라우스 등의 부분 세탁에 적당 합니다.

 

<눌러 빨기>

양손으로 가볍게 세탁물을 누르면서 빠는 방식으로 세액이 섬유로 스며들 수 있도록 돌려주면서 눌러 줍니다.

눌러 빨기 손세탁 방법은 양모, 울, 실크, 견, 아세테이트, 레이온 직물 등의 세탁에 적합 합니다.

 

<삶아 빨기>

섬유 제품이 심하게 오염되었을 때에는 세제 또는 세제에 알칼리를 첨가하여 삶는 것이 효과적일 때가 있습니다.

이때에는 높은 온도에 의해 모든 세탁 효과가 상승될 뿐 아니라 알칼리가 제거되기 어려운 오염물도 용해하고, 유지를 산화하여 제거합니다.

빨래를 삶는 것은 세탁과 함께 살균,소독의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위생에도 좋은 세탁 방법 입니다.

빨래를 삶을 때에는 삶기에 앞서 40도 이하에서 세제로 일단 세탁한 후에 물 1L 에 대하여 탄산나트륨 2g, 비누 5~8g의 비율로 용해한 것을 1:15 내외가 되도록 사용하고 10~15분 정도 끓인 다음 식기 전에 일반세탁과 마찬가지로 세탁하면 됩니다.

합성세제도 빨래를 삶는 데 사용할 수 있으나 비누보다는 못합니다.

 

<빨래판 이용하여 빨기>

빨래판은 세탁물을 위에 놓고 비비거나 주무를 때 세탁물이 미끄러져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여 세탁의 능률을 올립니다.

그리고 비비고 주무르는 동안 세액을 보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하여 세액을 잘 보존할 수 있도록 홈을 곡선으로 파놓은 것도 있습니다.

이러한 곡선의 빨래판을 사용할 때에는 곡선을 상단으로 놓고 사용하는 것이 정상 입니다.

빨래판은 양모, 견, 레이온 제품의 세탁에는 부적당하지만 면, 마 제품과 같은 강한 섬유제품에는 합리적으로 사용하면 노력과 세탁 효과 면에서 능률적인 세탁을 할 수 있습니다.